인천 강화군은 오늘부터 9월 30일까지 전문건설업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역행하는 건설시장의 불합리한 문제들을 없애고, 공정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다. 군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수주만을 목적으로 설립해 부실시공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페이퍼 컴퍼니 회사들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오는 8월 10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해 관내 전문건설업체 실태조사 안내 및 사전 지도에 이어, 불법 건설업체 현장조사반 4개조(8명)를 편성해 사무실을 방문 등 등록기준 여부를 살펴볼 방침이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건설업은 지역 내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큰 만큼 이번 기회에 건설업계의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건전한 수급균형을 확립해 지역건설산업의 공정질서를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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