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고령화 용역 보고회 모습

강화군은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 8월 저출산·고령사회에 대응하려고 2020~2025년(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했다. 연구용역은 한양대 산학협력단 저출산 고령사회연구원장 이삼식 교수가 맡았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강화군의 인구특성 및 설문조사 분석, 앞으로 방향 등을 제시했다. 강화군의 인구 변동요인으로는 혼인의 감소, 초혼 연령의 증가, 출산의 감소, 사망의 증가, 젊은 연령층의 인구이동 등이 지적됐다.

또한, 3개월간의 주민 심층 인터뷰와 전화면접조사(500명) 결과를 분석하고 기존 정책을 진단했으며, 중앙정부와 비교해 강화군만의 비전, 목표,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
한양대 산학협력단은 남은 연구용역 기간에 이번 중간보고회 의견을 반영하고, 군청 실무진과 정책 컨설팅을 통해 연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 정착할 수 있는 강화군이 되도록 구체적인 정책제안이 나오길 기대한다.”라며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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