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연구원 부설 강화발전연구소(소장 배준영)는 9일 ’강화 2040 프리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화 2040 프리토크는 강화군에 거주하는 20대 후반의 젊은이들과 교수, 변호사, 연구원 등 사회 전문가로 구성된 40대 멘토단이  만나 직장에 대한 고충, 미래에 대한 불안, 꿈과 현실의 차이, 사회에 바라는 점 등을 토론했다.

이날 사회는 배준영 소장이 맡았다.

멘토단은 김해룡 건국대학교 경제경영학부 교수와 오진욱 변호사, 배준영 강화발전연구소 소장이 참석했으며, 청년은 홍세련(28세)씨를 비롯해 취업준비생, 프리랜서, 어린이집 교사, 회사원, 자영업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홍세련씨는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강화군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고 청사진을 그려보는 시간은 처음인 것 같다”며 “각자의 꿈과 희망에 다가가면서 강화군의 비전도 함께 논의하는 값진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배준영 소장은 “강화군의 노인인구 비율이 인천에서 가장 높은 31.5%에 달하는 만큼,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과 함께 청년들의 유입을 확대할 방안도 고심해야 한다.”라면서 “청년들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서 젊은이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강화군의 미래를 다 같이 그려보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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