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하강 초소근무 중 발견 신속 구조, 경찰 사고조사 중

익수자를 구조한 해병 백호부대 이동현 병장(좌), 임현섭 상병(우)

지난 9일 해병대 2사단 백호 여단 장병이 염하강에서 물에 빠진 주민을 구조했다.

이날 백호 여단 이동현 병장과 임현섭 상병은 오전 9시 15분께 초소근무 중 조류를 따라 떠 내려오는 사람을 발견하고 고무보트(IBS)를 이용해 신속히 구조했다.

구조된 주민 A씨는 구조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나 이들 장병과 119 대원들의 응급조치로, 김포시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동현 병장은 “상황 발생을 인지했을 때 최단시간에 조치해야 한다는 생각만 들었다.”라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군인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겸손해했다.

한편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강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