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3일 복무가 완료되는 공중보건의사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오는 9일에 복무 만료되는 공중보건의사는 ▶의과 5명 ▶치과3명 ▶한의과5명 등 총 13명으로 보건소 및 각 읍‧면 보건지소에 배치돼 지난 3년 간 근무하며 환자진료, 예방접종, 건강상담 등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 왔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선별진료소 운영 등에 투입되어 의료시스템이 열악한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관리에 큰 역할을 했다.
 
보건소는 복무 만료 공중보건의를 대체할 신규(전보) 공중보건의를 오는 9일 배치해 의료공백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힘써주시고, 의사로써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히 근무를 해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로 배치되는 공중보건의사도 불성실 근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한 복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도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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