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면 단체 성금기탁식 (사진= 강화군청 제공)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도 오히려 마음의 거리는 더욱 가까워지는 지역이 있다.
 
강화군 양사면의 12개 단체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마음을 모아 성금 350만 원을 강화군에 지난 1일 쾌척했다.

양사면노인회(회장 이경진), 이장단(단장 주웅재), 체육진흥후원회(회장 주혁돈),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기), 새마을협의회(회장 서광심),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원남), 의용소방대(대장 조재헌), 농업경영인회(회장 이상덕), 농촌지도자회(회장 서영구), 생활개선회(회장 박연자), 노인자원봉사클럽(회장 서영은), 덕하리 청년회(회장 김진택) 등 12개 단체에서 성금을 정성껏 모았다.
 
이번 기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과 주민지원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한편, 양사면 의용소방대는 종교 및 다중이용시설 등 30여 개소에 대한 민ㆍ관합동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양사면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 및 새마을남녀지도자 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 일선 공직자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강화대교 등 발열검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구정임 양사면장은 “어려운 시기 모두가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으로 물리적인 거리는 더욱 멀어졌지만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마음의 거리는 어느 때보다 가까워 진 것 같다”며 “자원봉사, 위문품 전달부터 성금기탁까지 관내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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