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 대상, 월 최대 15만5천원 지원

 
강화군 내 아등급식카드 가맹점 안내판/강화군 제공
강화군은 전국 최초로 중위소득 100% 이하 맞벌이 가정 등 결식우려 아동에게 지원 중인 급식지원 단가를 7월 기준 1일 5천원으로 인상한다.
 
현재 결식이 우려되는 18세 미만의 아동은 4천500원의 급식비를 지원받고 있어 물가인상 등 요인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급식에 어려움이 컸다. 이에 군은 7월 1일 기준으로 급식비를 5천원으로 인상키로 결정했으며, 7월 1일분 부터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급식지원 대상자는 군에서 자체 발급한 카드를 통해 아동급식 가맹업체로 선정된 편의점, 제과점, 분식점, 식당 등(64곳, 강화군 홈페이지 참고)에서 최대 월 15만5천원(기존 월 13만5천원)을 사용할 수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아동급식 대상 선정기준을 기존 중위소득 52% 이하인 가구에서 100% 이하인 가구로 확대해 맞벌이 가정 등의 아동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최근 맞벌이 가정 등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이 증가하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양육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급식지원 신청은 아동 본인이나 가족, 이웃이나 담당공무원이 신청할 수 있으며, 복지로홈페이지(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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