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올해 강화지역 숲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강화군 제공

강화군은 15일 ‘2020년 숲가꾸기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산림을 경제ㆍ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강화지역 산림 620ha를 대상으로 총 12억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덩굴제거 △어린나무 가꾸기 △풀베기 △미세먼지저감 공익숲가꾸기 사업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덩굴제거 사업’은 산림과 도로변에 과하게 자란 칡 등의 덩굴류 식물을 제거하는 사업으로 덩굴을 걷어내고 뿌리를 고사시켜 나무의 생육환경과 도로변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역 내 산림 및 도로변 65ha 면적을 대상으로 연중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군은 또 조림 후 5년이 경과한 조림지 9ha에 대해 가지치기를 실시하는 어린나무 가꾸기 사업, 최근 3년간 시행된 조림지 35ha를 대상으로 조림목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잘 자랄 수 있는 생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풀베기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미세먼지의 흡수ㆍ흡착 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층혼효림(침엽수와 활엽수가 여러 층으로 혼합되어 있는 산림)을 조성하고 생육환경을 개선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우량한 수목을 만드는 ‘미세먼지저감 공익숲가꾸기 사업도 추진 중이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지역 산림의 공익ㆍ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산림의 가치를 높일수 있는 다양한 시책 발굴ㆍ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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